DND 5기 4주차 - 중간점검

정신없는 일주일이였다.

일단 나는 저번주를 마지막으로 퇴사를 했고

운이 좋게도 나를 알아봐주시는 곳을 빠르게 만나 이직을 하게되었다.

너무 다행인 것은 이번 dnd프로젝트를 하면서 관심이 간 기술? 이라고 해야되나

요즘 관심이 갔던 기술을 접목해서 사용하고있다길래

회사일 바쁘다는 핑계로 디앤디를 탈주할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회사의 기술 및 모듈은 nestjs, ts, typeorm 등이다.

현재 dnd프로젝트는 express, ts, typeorm인데 프레임워크만 빼고 동일하다.

 

1. typeorm 관계설정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express에 sequelize orm을 사용했을때에는 관계설정을 잘 하지 않았다. 이유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이 너무 자주바뀌는 상황에서 테이블을 지우고 다시 생성하고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까다로워서 혹은 귀찮아서(어차피 조인문 쓰면되니까)였는데 typeorm은 관계설정을 처음부터 잘 해주고 들어가야한다. 시퀄라이즈 사용시에는 디비툴로 자주 들어가서 로우쿼리문도 자주 사용했는데 타입오알엠으로 하니 진짜 orm의 장점이 극명하게 느껴졌다. 

 관계를 설정할때에 헷갈리는 부분은 1:1, 1:n, n:m 인지가 헷갈리는데 A->B 일때 A컬럼 1개는 B컬럼에 n값을 가질수있느냐, B->A일때 B컬럼은 A의 n개의 값을 가질수있느냐를 기준으로 두고 관계를 설정해나가면 된다. n:m의 관계에서는 테이블설정이나 개념이 헷갈릴수있는데 n:m인경우 1:n관계가 2개있다고 생각 하고 관계테이블을 설정하면 된다. 나는 이현버프가 있어 이해하면서 관계설정을 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 만남을 지양했지만 백엔드 두명이서 꽁냥꽁냥 만나고 당충전했다 헤헤

2. nestjs

 원래는 express프레임워크를 사용하려고 셋팅까지 끝냈는데 회사에서 nest를 익히고있었고 dnd 자유게시판에서 nest추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오구오구조의 프로젝트에도 nest를 도입해볼까요?라는 제안을 먼저 해주셨다. (난 천사 팀원을 만났다.) nest를 익힌지 하루밖에 되지않았지만 정말 운명적이게도 나도 그렇고 천사 백엔드분도 spring boot의 경험이 있어 크게 개념이 복잡하거나 이해가 되지않거나 외계어 보는듯한 느낌은 아니였다. 오히려 express를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느낌도 받았다 난! 그렇게 nestjs 프레임워크로 결정하게되었다.

(심지어 express구조도 스프링을 배웠던 나는 controller, service로 비지니스로직을 분리해서 쓰고 dto도 사용하고있었다.. 세상에 ) 

 nestjs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node계의 spring boot! 

 

3. api 명세서

 nestjs의 장점은 아주 많지만 그중 하나는 swagger 모듈을 통해 데코레이터(혹은 어노테이션)을 붙이면 바로 api명세서가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요청 파라미터나 응답형식, 요약등 여러가지 api 문서를 만들 수 있다. 사실 이렇게 api문서를 쓴다고 해서 코드가 더 좋아지거나 간결해지는것도 아니긴한데 이런 부수적인 작업들이 익숙해지면 빠르게 프론트와 소통이 가능해서 업무효율이 높아질것이다..! 이번 디앤디 프로젝트에서도 이것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것 이외에도 nest의 장점은 너무 많긴 한데 express를 사용했던 개발자입장에서 nest와 비교하여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아야겠다.

typeORM도 장점이 있는데 이 부분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야지.

 

 

 

 

디앤디 프로젝트는 총 8주차인데 4주차때에 중간점검이 있다.

사실 개발만 8주동안 개발만 하면 그냥 일 하면 된다.

하지만 디앤디 프로젝트의 장점은 평소 실무에선 잘 할수없는 기획참여, 브랜딩참여, 새로운 기술 습득하여 도입하기, 귀찮다고 git branch 이름으로 따서 그냥 푸시해버리지않고 정확하게 git전략과 코딩컨벤션으로 버전관리하기 등 개발 이외에 함께 협업할수 있는 참여의 기회들이 많이 있다.

또한 팀원의 사랑을 듬뿍받고 이쁨받는 장점도 있다.

 

 

조장이 되면 프레젠테이션 발표능력도 기를수가 있다..! (5959 우리리더 화이팅)

 

 

각 파트별로 다들 너무 고생중이고 백엔드는 api명세서만 정해지면 바로 만들수있도록 셋팅이 완료되었다!

프로젝트시작한지 4주만에 이제야 진짜 시작이다!

 

 

 

요즘 진짜 개발자처럼 주말도없이 개발 비슷한걸 하고있는데 실력도 함께 쑥쑥 올랐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뿌듯하게 개발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며 구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