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프런 퇴근길 밋-업 #01 Node.js

11월 인프런 퇴근길 밋업

 

인프랩이 또 인프랩같은 행사를 벌였다.

9월에 있었던 오프라인컨퍼런스 인프콘을 개최한 뒤 재미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벌인 오프라인행사는 node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겐 반가울듯한 node를 주제로 한 밋업이다.

운 좋게 인프콘에 당첨되서 참석할수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우연히도 나는 node를 주 스택으로 하고있는 개발자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신청완료오 

인프런은 오프라인행사에 늘 진심이다.

인프콘에서 봤던 딕션도 좋고 말씀도 조곤조곤 잘 하시는 담당자분이 이번 밋업에서도 스무스하게 잘 진행해주셨다.

블로그 글을 쓰려고 다시보기를 보고있는데 지금봐도 말씀을 잘 하시네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에도 향로님께서 인프랩의 백엔드엔지니어채용을 홍보하셨다.

그래봤자 나는 안뽑을꺼면서 홍보만해 🥹

 

Session1. 주니어 개발자의 node.js 코드 변천사(이소연/우주 랠릿)

 - 첫번째 세션은 인프랩의 채용서비스인 랠릿을 개발하신 인프랩의 백엔드 개발자 우주님의 발표가 있었다.

본격적인 세션에 앞서 개발인생그래프를 그려주셨는데 조금은 비슷한 흐름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좌절하고 다시 열심히하고, 다시좌절하고 열심히하고 같은 개발인생의 굴레를 반복하고있는 것 같다.

 레포를 관리할때 멀티레포와 모노레포방식이 있다. 멀티레포는 도메인별로 레포를 따로 관리하는 방식, 모노는 한꺼번에 관리하는 방식이다. 랠릿은 모노레포를 사용하고있다. 현재 나의 회사에서도 모노레포를 사용하여 개발을 진행중인데 배포단위별로 파일을 관리했어야 했는데 레포 내에서 그 구조를 잡지 못해 현재의 관리방식에서 사이드이펙트 이슈가 발생하고있어 모노레포를 사용할때에는 구조를 잘 잡고 들어가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했다.

 두번재로 레이어 아키텍쳐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현재 인프랩에서는 nestjs 프레임워크가 아닌 express로 구조를 잡아 사용하는 구조인 것 같다(아마도) 이때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등으로 각각의  레이어의 role을 정확하게 정의하여 사용하게되었을때의 이점에 대해 소개해주시고 현재 랠릿또한 레이어아키텍쳐를 사용중인 이야기를 해주셨다.

 세번째로는 TEST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스텁,모킹을 이용한 테스트방법에 대한 방법론을 말씀해주셧다. 아직 TEST를 사용해본경험이 없어 대략적인 이야기들만 이해할 수 있었는데 aws 모킹데이터는 local stack을 이용하여 테스트할 수 있다. 

Session2.shall we nestjs? (남병관 팀스타르타)

 - 두번째 세션은 정말 스윗하고 쉽게 함께 네스트 하실래요? 하는 가벼운 세션이였다. 현재 회사는 nestjs를 사용하고있는데 같이 nestjs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nestjs의 핵심을 잘 설명해주셨다. app.module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트리구조로 레포안의 모든 서비스들은 이 app.module로 결국 연결되는 구조여야한다. 팀스파르타가 왜 nest를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핵심은 아래의 이미지로 요약할 수 있다. n제곱이 아닌 log n이 되도록 만든다.

nest를 사용하긴 하지만 이 선택의 이유를 들으니 아맞다 그래서 내가 nest를사용했었지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할수있었다.

 

 

Session3.node.js의 cpu-intensive한 코드를 찾아내는 방법(김경덕 당근마켓)

 - 세번째 세션은 개발자의 찐 광기가 느껴졌던 당근경덕님의 세션이였다. nodejs의 이벤트루프에 대한 이야기였다.

개발자가 작성하는 대부분의 동작은 이벤트루프에서 동작하게된다. 이 이벤트루프의 cpu-intensive한 작업을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 여기서 인텐시브한 작업이라 함은 cpu를 오래 점유하고있는 작업을 말한다. 

 cpu를 오래 점유하고있는 동작이 있다면 모든 리퀘스트를 전부 멈춘다. 제일 크리티컬한 이슈는 스케일아웃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이때 어떤 작업이 cpu의 자원을 오래 점유하고있는 것일까를 먼저 찾아내야한다. clinic라는 툴을 사용할 수도있고, 당근경덕님은 레이턴시가 긴 api나 빈번하게 호출되는 api를 차례대로 조사한다고 한다. 나도 레이턴시를 보고 판단하는 것 같다.

* clinic : 진단에 도움을 주는 도구 (doctor:시간 측정)

 보통 api의 레이턴시에 이슈가 있어 확인을 할때에는 제일먼저 확인해보는 것은 디비 쿼리문을 확인하고 실행계획을 뜯어본다거나 하지 node의 문제일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세션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좀 더 폭 넓게 볼 수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당근에서도 채용한다고 채용홍보를 했는데 그래봤자 나는 안뽑을꺼면서 🥹

 그래도 이번 세션은 아주 좋았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4~5명씩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주니어분들이 선임도 없이 열심히 개발하고있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되었다 ㅠ_ㅠ

나는 그래도 씨티오님이 계시니까 내 상황에서 내가 할수있는 열심히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유튜버나 연예인을 보고 왜 사진찍자는 줄 알겠다. 부끄러운데 사진찍자고 해봤당 히히

 

요즘 주니어들의 개발문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고계신 인프랩에 무한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

강의는 유데미아니고 인프런으루 

 

 

첫번째 세션의 인프랩 우주님이랑 찍었다 야호

프로유튜버 향로님이랑 :-)

 

다시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Mo8M5cqxfQ 

 

 

 

local stack를 활용한 인프라 통합 테스트 참고 글.

https://tech.inflab.com/202202-integration-test-with-localstack/

Localstack 을 활용한 AWS 인프라 통합테스트

 

 

후기.

사실 이벤트가 있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한건 아니고 이런 행사가 있으면 기록하기위해 작성하는데 운 좋게도 후기이벤트에 당첨되어서 5,000잎을 주셨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흥하세요 야호